중고차 팔기 전 꼭 피해야 할 5가지 실수



중고차 한 번 팔아본 사람이라면, '그때 좀 더 알았으면' 하는 후회가 꼭 생깁니다.

지금 중고차를 팔 계획이라면, 아래 5가지 실수만은 꼭 피해주세요. 정말 몇십만 원, 아니면 백만 원 단위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

1. 내부 세차를 안 한 채 바로 매물 올리기

딜러나 개인 매수자가 처음 차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외관보다 ‘냄새’와 ‘청결감’입니다. 에어컨 송풍구나 바닥에 먼지, 담배 냄새가 나면 바로 감점입니다. 5천 원짜리 실내 셀프세차 한 번으로 가격 제안이 달라질 수 있어요.

2. 성능 점검표 없이 거래 시작하기

“그냥 상태 괜찮아요”는 더 이상 통하지 않아요. 정식 성능 점검표가 없으면 딜러가 가격을 깎을 핑계가 생깁니다. 심지어 '사고차 의심'으로 매입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죠.

3. 타이어, 배터리 상태 무시하기

타이어 마모 한 줄, 배터리 약간 방전된 상태는 딜러 입장에서는 가격을 ‘대폭’ 깎을 기회입니다. 몇만 원만 들여 간단히 정비해도 그 이상으로 매입가가 올라갈 수 있어요.

4. 엔카/헤이딜러만 믿고 시세 확인 안 하기






자동차 시세 앱은 참고용입니다. 정확한 시세를 알기 위해선 ‘매입가’와 ‘판매가’의 차이를 알고 있어야 해요. 요즘엔 딜러 간 차이도 크기 때문에 최소 3곳 이상 비교는 필수입니다.

5. 이전비, 말소비용 누가 내는지 확인 안 함

간혹 매매업체에서 “이전비는 따로 낼게요”라고 말하지만, 사실상 그 비용을 고려해서 매입가를 낮춰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실거래가 기준으로 전체 정산을 확인해야 손해가 없어요.

정리하자면…

중고차 팔 때 실수는 작은 선택 하나에서 시작되지만, 그 결과는 꽤 큰 금전 손해로 이어집니다.
세차, 성능점검, 기본 정비, 시세 비교만 잘해도 적정가를 받을 수 있어요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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